Chord's new cord

Indigo Plus는 다채로움을 지닌 플래그십 인터커넥트이다.

코드 컴퍼니는 상당수의 인터커넥트와 여러 종류의 케이블을 만드는데 Indigo Plus는 믿어도 될 가장 고가의 제품으로 XLR과 DIN 단자도 있다.

인디고 플러스는 자사의 시그네이쳐 플러스를 기초로 만들었지만 인디고가 가는 은도금 심선들을 사용한 점 (시그네이쳐는 솔리드 코어)과 더 고급의 테플론 유전체를 쓴것이 다르다. 인디고 플러스는 양끝에 프라이머리와 세컨더리 신호 리턴 패스를 각각 나누어 2개의 절연 처리된 신호 리턴은 수많은 가는 심선으로 만들어 대단히 넓은 대역폭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렇게 신호의 송수신 패스를 나누는것은 타이밍, 다이내믹스, 디테일, 깊이감, 사운드 스테이징을 개선하고 밸런스 케이블이 원칙적으로 좀 더 낫긴하지만 이 구조로 노이즈 제거도 어느 정도 된다고 한다. 단자들은 대단히 단단히 압착되었는데 평생 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 보인다. 더 비싼 케이블들에서도 이 정도 만듧새는 흔치 않다. 다만 불만이라면, 너무 딱딱하다는 것. 쉽게 구부러지지 않는 케이블이라서 뒷 공간으로 몇 인치 이상의 공간을 띄워야 한다.

인디고 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고 은도금 처리한 RCA 단자에 있다. 진동에 대응하는 댐핑 처리의 아크릴 플러그 하우징은 거을 같이 반사되는 표면 안마처리를 했다.

사운드 퀄러티

테스트 전에 이케이블을 오래 전기를 먹였다. 일주일간 오디오에 연결한 뒤 켜 놓았다. 그 뉘 메인 테스트는 데논의 플러그십 SACD 플레이어와 인티앰프인 SA1 시리즈에 노도스트 Valhalla 밸런스드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쓰지않는 케이블들은 모두 오디오에서 제거 했다.  다른 제품으로는 모니터 오디오 Platinum PL300 스피커와 아틀라스의 Mavros 스피커 케이블을 사용했다. 단단한 케이블 구조와 관련해서는  딱히 미세한 진동 여부를 체크했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어느 기준으로 보더라도 이 케이블은 아주 좋은데 종종 동급 제품들이 보여주는 고유의 개성이 이 케이블에도 있는데 이는 시스템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네임 시스템이는 별로 좋지않은 반면에 데논이나 비슷한 다른 제품들과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다. 아주 깨끗하고 투명한 사운드의 케이블로 깨끗하고 명쾌한 고역을 들려주는데 아틀라스 Mavros 같은 케이블에 비교하면 다소 밝고 덜 근육질적이다. 저음 또한 대단히 섬세하다. 성향 자체가 다소 가늘한 편이라서 밸런스 면에서 저음에 특별히 부밍이 생기지는 않지만 노도스트의 Valhalla 밸런스드 케이블 같은 미묘한 뉘앙스에 필적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는 밸런스드 동작에서 오는 효과일 수도 있는데부분적으로 고역에 약한 막힌듯한 효과도  반대 급부로 나타난다. 한편 스테레오 이미지는 아주 자로 잰듯 정확했다.이처럼 고가의 케이블을 밴런스드로 바꾼다면 쉽게 즐기기 어려우며 그 선택의 기초는 사용핳 시스템의 개성에 당연히 맞춰져야 한다. 그래도 이 케이블은 아주 다이내믹하고 음악적인 케이블로 고해상도 녹음과 하이엔드 시스템을 빛나게 해 준다.   

 - AlvinGold -  하이파이쵸이스 / 2009.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