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넓은 장르에 대응. 소너스다운 평온함을 느끼게한다.

소너스 파베르의 도무스 시리즈가 리우토 시리지로 변경

소너스 파베르의 중견 시리즈에는 퓨어 오디오뿐만 아니라 AV재생까지 시야에 넣은 도무스 시리즈가  있었다. 그 인기 시리즈가 단종되면서 그 것을 대신하는 Liuto(리우토)시리즈가 새로 등장했다. 시리즈명인 리우토는 말할 필요도 없이, 동사가 선행적으로 도입한 류트형 단면의 곡면 구조 인클로저에 대한 집념을 가리킨다.

동 시리즈는 현재 톨보이형 '리우토' 와 북셸프형 '모니터' , 센터 스피커 '스마크' 의 3 모델 체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에서 이번 리우토와 모니터2모델을 들을 수 있었으므로 전해드리고자한다.

우선 콜보이형인 리우토에 관해서, 기존 도무스 시리즈에는 콘체르토 도무스와 그랜드피아노 도무스로 2종류의 톨보이형이 있었으며, 이번 리우토는 가격대로 생각할 때 상급인 그랜드피아노 도무스를 대신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인클로저는 류트형이며 곡면을 지닌 사이드 패널은 아름다운 나뭇결의 천연목으로 마감되어 있다. 베플면을 필두로 그 외의 부분은 불요진동을 억제하는 블랙 레더로 덮여 있다. 당연히 유닛도 일신되어, 트위터는 새로 개발된 시어스의 소프트 돔형이 탑재 되었으며, 이 기기에서는 미드레인지와 우퍼도 전부 시어스의 유닛으로 톨일되어 있다. 15cm 구경의 미드레인지에는 직물 형상으로 짠 폴리프로필렌 섬유로 이루어진 다층구조의 콘이 채용되었다. 그리고 22cm 구경의 우퍼는 크레모나 시리즈등 상급 기기에서 활약한 마그네슘 합금 콘을 토대로 새로 설계된 유닛으로, 총 3웨이 3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따.

한편 북셸프형인 모니터는 도무스 시리지의 북셸프형인 모니터는 도무스 시리즈의 북셸프형인 콘체르티노 도무스보다 한단계 놓은 가격대에 랭크되어 있다. 유닛구성은 앞서 기술한 15cm 구경의 미드레인지를 우퍼로 사용한 2웨이 2유닛. 크기만 소형이며 인클로저의 내용 등은 리우토와 완전히 공통되어 있다. 

상급 클래스의 매력을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게 한다

톨보이형인 리우토는 그랜드피아노 도무스를 대신하는 모델이라고 기술했는데, 그랜드피아노 도무스는 소너스 파베르 톤이라고 할 수 있는 음색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중량감을 약간 늘린 저음이나 탄탄한 윤곽의 느낌 등 동사 제품 중에서는 맛의 차원이 다른 타입이었다. 하지만 이번 리우토는 소너스 파베르 톤의 늑징 그대로를 이 가격대에서 완전히 살려낸 것으로, 상급인 크레모나 시리즈 등의 매력을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게 해준다고 할수 있다.

북셸프형인 모니터도 질감이나 음색이 공통된 것은 당연. 물론 저음의 양감은 리우토에 미치지 못하지만, 반대로 소형 기기특유의 기민함과 우수한 펼침이 매력으로 더해졌다.

이 모니터란 이름에서 자칫 프로용 기기 같은 명석함이나 극명함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이 기기는 그보다 음악의 분위기를 확산감 좋게 빚어내는 타입니다. 이 2종기종에서 공통된 성질은 폭 넓은 장르의 음악을 안심하고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점이다.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는 동사 기기다운 면이 무엇보다도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