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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AUDIO SERENADE스피커 |
2008/08/11 13:1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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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AUDIO Serenade loudspeaker
-stereophile. 2006년 2월
잔향음의 미묘한 차이를 들으려고, 세팅에 하루를 꼬박 투자하고 나서, 의기양양하게 동호인들에게 들려 줬는데, 그들이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을 뿐더러, 호들갑을 떨어도 묵묵부답일 때의 낭패감을 오디오파일들은 간혹 겪을 것이다……
이러한 낭패감에 대한 보상으로 온라인상의 포름이나, 잡지의 평론, 아니면 간단한 청취 소감문 등이 나오는데, 이것도 매혹적인 소리를 내는 제품일 경우에는 그나마도 없게된다….
오디오 엔지니어인 나의 위층 이웃이 어느날 나에게 " 어제밤에 울린 스피커는 어떤 종류야"하고 물어왔다.."응 펜오디오의 세레나데라는 기종인데"…."그래..전에 들어보지 못한 소리여서…마치 자네 거실에서 누군가가 첼로를 연주하는 듯한 착각이 들더군. 어때 자네의 의견은?"
나는 득달같이 답해 주었다…"가격은 좀 비싸지만.. 자네에게 재생음 이상의 감동을 들려 줄거야…아니 실제 연주를 들려 줄거야…."
The usual song and dance
이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아직 펜오디오의 스피커를 들어보지 못했겠지만, 나는 지난 2002년 런던의 ‘HiFi Show&AV’ 박람회에서 펜오디오의 작은 2웨이 북쉘프 CHARISMA와 서브우퍼인 CHARM을 들어보았다. 이 작은 스피커에서 어떻게 이런 훌륭한 소리가 나오는지 믿을 수 없었다. 나는 곧바로 펜오디오의 리뷰를 위해 디자이너겸 제작자인 Sami Penttilä씨에게 이 제품들이 어디서 판매되고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아직 핀란드 이외에는 취급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곳에 펜오디오를 소개하기 위해 제가 이 박람회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나는 미국과 영국시장에 진출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에 대해서 그에게 얘기해 줄 수 없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펜오디오는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현재 PENAUDIO USA 에 의해 배급되고 있음.) 이후에 다른곳에서 펜오디오의 북쉘프인 CHARISMA와 패시브 서브우퍼 CHARA를 리뷰했는데 그 전보다 더욱 강한 인상을 받게 되었다. : 훌륭한 음악은 좋은 소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Penttilä씨는 알고 있었다.
Penttilä씨는 피아노, 기타, 베이스를 연주하는 뮤지션이다. 그는 드러머인 동생과 바이올린리스트인 그의 아내와 함께 연주하곤 한다. 또한 엔지니어로써 측정기구나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도, 언제나 그의 음악적 경험에 의해 스피커를 디자인 하고 있다.
세레나데에는 CHRISMA에서 폭 넓은 사운드를 재생한 SEAS사의 최상위 유닛 엑셀(EXCEL)시리즈를 개량한 4.5"(120mm) 커스텀 사양의 미드레인지가 180Hz ~ 5.5KHz를 재생한다. 이 4.5"드라이버는 비선형성 감소와 왜곡의 조절을 위해 T자형 봉의 위, 아래에 26mm 보이스 코일과 무거운 구리 링을 장착하였으며, 특히 구리로 만든 페이즈 플러그가 히트싱크 역할을 하여, 고 능률화를 실현 하였다.
그리고 세레나데의 폭넓은 대역을 위해 측면에 특주품인 8" 알루미늄 우퍼를 추가하였다. 또한 Penttilä씨는 그와 그의 아내가 제작하는 스피커들의 음악을 비교하는 동안에 그의 요구를 충족하는 트위터를 찾아냈다고 한다. “대부분의 스피커에선 보기 힘든 실제 라이브 음악에서의 배음을 위해 나는 Jyväskylä 대학과의 조사를 통해서 초고주파에 관해서 보다 더 알게 되었는데, 특히 이것은 라이브 음악과 SACD 재생 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Penttilä씨가 SEAS사의 Excel-1 트위터를 발견했을때 그는 이 트위터가 세레나데의 미드레이지와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1"패브릭 돔 트위터는 보이스코일이 은선으로 설계되어있다. Penttilä씨는 말했다 “이 트위터는 28KHz에서 효과적이며, 부드럽게 롤 오프 됩니다.” 그는 이 Excel-1 트위터를 자신의 사양에 맞게 수정하고, 미드레이지와의 크로스 오버를 4.5KHz로 설정하였다. 측면에 장착된 베이스 드라이버 역시 SEAS사의 8"알루미늄 콘 제품으로 Penttilä씨의 사양에 맞게 특주된 유닛이며 1.5" 4겹 보이스 코일로 설계 되어졌으며, 크로스 오버는 180Hz 이다.
세레나데의 캐비닛은 폭이 좁고 키가 크며 양측면에 버치 나무판으로 되어있어 상당히 근사하다(H:44.5", W:6", D:11"). 윗면과 정면 그리고 후면은 1.5mm 나무판을 포개어 적층을 이루고 있어서 인상적이며, 외관만으로도 깊은 감명을 받게 될 것이다.
Penttilä씨의 말에 의하면 이 3/4"MDF의 적층이 댐핑에 영향을 주며, 내부는 미드레인지, 트위터, 우퍼 유닛별로 내부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고 한다.
이 스피커의 크로스오버는 4차 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펜틸라씨는 말했다. “중역에 1차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고역에 3차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도 각 유닛들의 음향특성을 더했습니다. 사실, 매우 작은 전기 크로스오버를 사용하려고 시도 하였고 대체로 주파수 대역을 끊기 위해서 각 유닛의 음향 특성에 의지하였는데, 그것이 또한 크로스오버 포인트를 결정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추가로 나는 대부분의 유닛들이 50Hz와 3kHz부근에서 그 유닛들의 근본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외에 부품으로는 Alpha Cores 코일과 폴리프로필렌 콘덴서 그리고 WBT의 바이와이어링 단자를 사용하였다. 이런 고급 부품들은 우리의 하이엔드오디오에 대한 기대에 분명히 만족을 줄 것같다.
Singing for my supper
내 방에서 세레나데의 세팅은 간단했다 : 스피커의 받침대에 스파이크를 장착하고(세레나데의 견고한 받침대는 이 스피커를 더 크게 해주며 보다 더 안정되게 하였다.) 곧바로 앰프에 연결하였는데, 단지 그것만으론 좋은 사운드를 얻을 수 없었다. 나는 내가 평소에 해오던 셋팅보단 더 시간을 들여서 스피커의 위치를 선정하여야만 했고, 평소보다 앞벽에 좀 더 가깝게 스피커를 설치하였다. 처음에 두 스피커 사이를 적당한 거리로 벌려주고 옆벽에 가깝게 셋팅하였을 때는 옆벽에 가까운 위치 때문에 깊고 낮은 저음을 얻을 수 있었으나 사운드스테이지의 입체성이 다소 떨어졌다. 나는 확장된 사운드스테이지를 선호하지만, 그것은 각자의 청취룸에 맞추어서 조절해야 하겠다. 결국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끝에 스윗 스팟을 찾았고 내 노고에 보상하듯 SERENADE는 내게 너무 훌륭한 사운드를 선사해 주었다.
Without a song, the bush knife is dull
펜오디오의 세레나데는 집안에 있는 자체 만으로도 나에게 뭔가 특별함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Might as Well...The Persuasions Sing Grateful Dead (CD, Arista GDCD 4070)”cd중에 "Ripple."곡을 틀었는데 시간은 멈췄고, 모든 것들은 무의미 속으로 사라져갔다. 오직 음악만이 그 시간 속에서 울려 퍼졌다.
‘There is a road, no simple highway
Between the dawn and the dark of night
And if you go no one may follow
That path is for your steps alone.’
3분후 노래가 멈추자 모든 것들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Jimmy Hayes'의 깊고 낮은 목소리와 Jerry Lawson'의 성스러운 듯한 중음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었다. 나는 이 앨범을 좋아하고 수백번도 넘게 들어왔다.(그리고 내 직업 특성상 정말로 훌륭한 스피커들로 들어왔다.) 그러나 세레나데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나는 이 스피커가 뭔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스피커로부터 음악의 마지막 한 음 까지 끄집어 내기 위해 계속해서 세팅작업을 했던 것이다.
시청을 통해 펜오디오의 세레나데가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스피커는 큰 볼륨으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애매모호한 수준으로 녹음된 음반들을 위한 스피커도 아니다. 그러나 Heartless Bastards의 Stairs and Elevators (CD, Fat Possum FP1019) 음반을 들어보면, 마치 양질의 락 음반 수준으로 끌어 올려준다. 이 음반은 썩 녹음이 잘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대단히 좋아하는 음악이고 항상 즐겨 듣는다.
세레나데에 녹음 잘된 음반을 재생하면 결코 실망시키는 일 없이 만족할 것이다. David Russell의 ‘Reflections of Spain’ (CD, Telarc CD-90576)에선 사실적인 기타 줄의 배음과 통울림을 아주 쉽게 그리고 훌륭하게 울려주었다. Du Pré의 연주도 훌륭했지만, 특히 Russell의 연주는 바로 눈앞에서 공연하듯 사실적이며 감동적으로 들려왔다.
CD를 통해 재생되는 현악기 소리는 여태껏 내가 들어봤던 스피커 중에서 세레나데가 가장 훌륭했고, SACD에선 분명하고 특별히 아름다운 무언가가 있었다.
Christopher Theofanidis의 ‘The Here and Now’ (Telarc SACD-60638)에선 Robert Spano 와 Atlanta Symphony에 관현악과 합창은 굉장히 큰 무대를 펼쳐 보여 주는데, 관현악단의 연주가 흡입력 넘치는 합창단의 뒤에서 훌륭하고 부드럽게 연주되어 항상 특별한 깊이를 더해준다. Theofanidis의 선율이 아름다운 협화음 음악에 Telarc의 좋은 사운드는 이 곡을 계속해서 듣게끔 만든다. 특히, 세레나데로 듣는 소리는 확실히 특별한데, 작은 속삭임과 숨결이 모두 안개가 거치 듯 명확히 드러나는것 같다.
Donald Runnicles가 지휘한 Atlanta Symphony와 Chamber Chorus의 모차르트 ‘Requiem’은 또 다른 명음반인데, ‘Tuba mirum’를 들어보면 서로 얽혀있는 목소리에는 홀의 견고함으로 인해 자연스런 중량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Theofanidis의 음반에서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두 음반 모두 애틀란타에 있는 ‘Woodruff Arts Center’에서 녹음 되었는데, 두 개의 음반은 확연히 다르게 느껴졌다. ‘Mozart’는 무대감이 상당히 확대되어 커지는 반면, ‘Theofanidis’의 음반은 스피커 사이에서 아주 정교한 미니어쳐를 보는것 같다.
두 음반 중에 더 좋게 들리는 음반은 어느 것인가? 그것은 레코딩이 훌륭한 음반이다. - 정말로 좋은 스피커는 많은 다른 음반들을 재생하지만 항상 평등하게 리얼리티를 설득력 있게 재연해 준다. 펜오디오의 세레나데는 어느 음반이 더 리얼리티한가를 내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두 음반 모두를 좋아한다.
Writing songs...is like breathing—you don't stop
나는 2005년 11월에 리뷰했던 Thiel사의 CS2.4 스피커를 아직도 가지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펜오디오의 세레나데와 비교를 해보았다. CS2.4스피커는 세레나데 가격의 절반정도에 불과하지만, 다른 야심적인 스피커들에 대비하기 위해 CS2.4를 설치해 놓을 정도로 그 스피커는 나에게 상당히 강한 인상을 주었다. 세레나데와 마찬가지로 Thiel Audio는 내 마음을 사로 잡았었다.
나는 두 스피커를 비교 시청해 보았고, 두 스피커의 음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었다.
Thiel Audio CS2.4 스피커의 소리는 초점이 잘 잡혀있고 거대하게 들렸지만, 그렇게 설득력있게 들리진 않았다. 그렇다고 소리의 특성이 없거나 실체감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틸 스피커는 실제 공연장의 특유의 핀 포인트 잘 살려 내었다.
Eric Thomson의 만돌린 연주를 들어보면 Thiel 과는 대조적으로 세레나데에선 깊은 남성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세레나데는 방 안쪽에서 보다 정밀한 음상을 느낄 수 있는데, 스튜디오의 공명특성이 내방과 확실히 다르다고 할지라도 스피커 사이에서 밴드의 위치가 실제보다는 약간 작지만 믿음직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세레나데가 the Persuasions의 공간감을 훌륭히 연출하는 동안, 여러분들은 Thiel 로 바꾸어서 들어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스피커가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가? 나는 Thiel 오디오의 보다 더 활기찬 연주와 세레나데의 보다 더 정확한 연주 양 쪽 모두 마음에 든다.
Heartless Bastards의 ‘Stairs and Elevators’에선 두 스피커의 차이점이 상당히 크게 나타났는데, 틸 스피커는 락 앨범을 듣는 것처럼 실제 공기감(볼륨감)이 전해졌고 소리성향은 그다지 좋지 않게 들렸다. 그러나 그것은 나로 하여금 노래를 꺼버리게 하기보단 흥겨움에 춤추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해 주었다.
세레나데에선 내 큰 청취룸을 가득 채우는 틸 스피커와 같은 힘은 없었고, 이 앨범이 약간은 생소하게 들렸다. 그러나 소리는 육감적인 느낌 보다는 숭고한 느낌을 전해주었고, 나는 그런 세레나데의 성향을 높게 평가해 주고 싶다.
세레나데가 ‘락앤롤에 어울리는 스피커는 아니다’라는 생각은 갖지마라. Dengue Fever의 Escape from Dragon House (CD, Birdman BRG 137)같은 락 앨범을 들어보면 대단히 훌륭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좋은 베이스와, 뚜렸한 기타소리, 그리고 내가 전에 들어본적 없는 생소한 악기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특히 보컬인 Ch'hom Nimol의 목소리를 반짝반짝 빛나게 하였다.
틸오디오의 CS2.4는 Dengue Fever의 음악을 보다 격렬하게 표현하는데, 소리가 크게 연주되고, 이미지도 커지며, 힘이 있는 맺음이 있다. 세레나데의 베이스 주파수 대역은 28Hz이고, Thiel CS2.4스피커는 36Hz까지 나온다. 그러나 내 방에서의 비교시엔 틸오디오가 보다 더 강한 저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물론 이것은 내 방의 특수한 요인에 기인한 것이고, 세레나데에 맞는 정확한 셋팅을 못한 결과란 것을 알고 있다. 세레나데는 아마도 내 방보다는 작은 공간에서 울려줄 때 최고의 소리가 나오는 것 같다. 그렇다고 세레나데가 저음이 빈약하게 들린다는 것은 아니다. 세레나데는 오케스트라와 코러스의 합연에서 깊은 저음과 설득력 있는 소리로 내게 기쁨을 주었다. 하지만 내 방에서 비교 시청된 Aerial 20T 와 같은 저역은 아니다. 물론 그것은 틸오디오의 CS2.4 스피커도 마찬가지이다.
CS2.4와 세레나데를 비교 시청하는 동안 많은 시간을 ‘The Here and Now ’를 반복적으로 들었는데, 두 스피커는 매우 다르게 들렸지만, 각자의 특색을 정확히 보여주었다.
틸 스피커는 계속적으로 펜오디오 보다 크고 기운찬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틸 스피커는 획기적인 사운드는 아니지만, 충분히 활기차고 그리고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코러스의 전율을 전달해 주었다. 틸오디오는 청취자에게 충분한 물리적 흥분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세레나데 스피커는 약간 절제된 듯한 음을 들려주었는데, C.S2.4 스피커처럼 방안을 채우는 큰 공간감을 쉽게 재연하지는 못했지만, 음색의 발란스는 뛰어났다. - 앞에서 얘기했듯 세레나데가 육중한 초저역을 울리지는 못했지만 초고역에서부터 중저역으로의 평탄함은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
나는 틸오디오의 자극적인 부분이 높은 옥타브에서 음을 약간 밝게 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세레나데를 시청해 봄으로써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한 감수성이 상대적으로 약한데 청취시 스피커로부터 적당히 먼 거리에서 듣기 때문에 다소 이 부분에 대해 덜 집착했는데, 세레나데와 틸 오디오의 비교 청취시 이것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어느 스피커가 중역과 고역의 소리가 이처럼 순수하게 매력적으로 들리겠는가? 펜오디오의 세레나데는 당신을 황홀케 만들 것이다.
나는 이번 비교시청에서 우위를 가릴 수 없다. 틸 오디오는 활기차고, 깊이있게 재생되며(내 방의 경우에 한해서) 내가 원할 땐 크게 재생할 수 있다. 나는 이 스피커를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세레나데 역시 매우 특별한 스피커이다. 세레나데의 중고역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섬세함을 가지고 있다. 내 청취룸이 세레나데가 울리기엔 다소 크지만, 이 특별한 스피커는 나의 감수성을 아주 훌륭하게 적셔 주었다.
나는 작은 볼륨으로 자주 듣는 경향이 있는데, 세레나데를 통할 때에는 그것은 황홀한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2005년 12월에 Art Dudley가 리뷰한 First Watt F2앰프에 연결해서 듣는 것도 훌륭했다. 나는 많은 시간을 어쿠스틱, 보컬, 합창 음악을 들었고, 다른 장르의 음악도 펜오디오는 탁월한 재생을 해주었다. 힘있는 강한 사운드를 조금만 양보한다면 이 스피커는 대단히 특별한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그런 다음, 강한 사운드는 Thiel CS2.4로 들을 수 있다. 나는 두 스피커 모두를 가지고 싶다.
A song makes you feel a thought
모든면에서 완벽한 스피커는 없다. 그리고 우리는 좋아하는 음악을 제대로 재생하지 못하는 스피커는 살 수가 없다. 우리에겐 훌륭한 소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그 음악을 위해서.......
그러나 세레나데와 함께라면 이러한 고민들을 쉽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펜오디오는 쉽게 만날 수는 없지만, 반드시 이 스피커를 꼭 시청해 보길 바란다. 만약 당신이 큰 거실을 가지고 있지 않고, 최대 볼륨으로 음악을 듣지 않는다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스피커가 될 것이다. 특히 레코딩이 잘된 음반을 재생한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세레나데는 비싸지만, 그 매혹적인 소리와 함께 고급스럽고 수려한 외양은 당신을 더욱 더 만족 시킬 것이다. 나는 이 스피커를 사기위해 지금보다 두 배 더 열심히 일을 해서라도 할 수만 있다면 이 스피커를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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